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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행사 성대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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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한인 노인회(회장 전 옥자)에서는 지난 5월 19일(토) 한인회관에서 어버이날 파티를 성대히 거행했다.

노인회 전 옥자 회장의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점심식사를 곁들여 총 4시간에 걸쳐 재미있게 진행된 이날 행사엔 한인회장 조용행씨의 영애가 밤늦게까지 포장한 장미꽃 한송이가 모든 참가자들에게 선사되어졌다.

이날 김성욱 노인회 이사장의 정제된 사회로 더욱 빛난 행사는 에드먼턴 한인 시니어의 문화적 역량과 수준을 보여준 바로미터였다.

첫순서로 한인장로교회 어린이 합창단(지휘 한 승옥)이 고향의 봄을 비롯한 아름다운 노래 3곡을 어버이들께 선사했다. 나의 살던 고향은 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가 이토록 가슴 저미는 아름다운 곡인지 처음 알았다는 분들이 나올 정도로 서정적인 훌륭한 합창이었다.

올해 결성된 스윙 앙상블(SWING Ensemble – String and Wind in God)이 처음 한인회관에서 공연을 해주었다. 스윙 앙상블은 이윤주 선생을 지휘자로 모시고 피아노반주자와 박태규씨를 포함 바이올린 연주자 3분, 문순원 전 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여한 첼로 2분, 전원 여성인 플룻 3분, 클라리넷 1분, 그리고 객원 가수 1분으로 구성된 에드먼턴 최초 한인 클래식 연주단이다.

김창현이 돌아왔다. 1980년대 초반 알버타 한인사회를 주름잡았다던 전설의 에드먼턴 록 밴드의 리드 보컬겸 퍼스트기타를 맡았던 김창현님이 돌아왔다. 시니어 명가수 여운걸님과 듀엣으로 마이 웨이를 선사한 이날 회관에는 그를 아는 그래서 더욱 반기는 많은 분들이 그의 노래를 함께 하며 그들의 전성기를 회고했다.

다음으로는 윤석길 선생을 필두로 많은 분들이 행사를 뜻깊고 따뜻한 정이 오가는 모임으로 만들어 주셨다. 춤과 노래 그리고 웃음과 환호가 함께 한 이날 행사는 그렇게 4시간을 꽉 채우고 아쉬움속에 끝이 났다. 노인회에서 제공한 선물을 한손에 들고 한인회에서 드린 장미 한송이 가슴에 품고.

윤석길님 – 추억의 소야곡 / 하희정님 – 꼬마 인형 / 박윤채님 – 고향 무정 / 양남규님 – 남자의 길 / 홍영봉님 – 비내리는 고모령 / 조혜란님 – 달타령 / 김영순,김창현부부 – 다정한 연인들 / 허부자님 – 지나가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