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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들의 분탕질

작성자
niceguy
작성일
2023-10-23 17:21
조회
1483

평화가 오긴 올까?

요즘 이-팔 전쟁이 세계적 관심인데 그들도 한때 평화롭게 지내고자 노력했다.



클린턴 대통령 중재로 PLO(팔레스타인 해방기구)와 이스라엘이 오슬로에서 만나 평화롭게 지내자고 약속했다. 이것이 오슬로 협약으로 협약의 핵심은 Two states solution(두 국가 해법)이다. 두 나라가 평화롭게 지내라.




평화가 오려나 했는데 이스라엘 종교 극단주의자가 오슬로 협약 체결한 샤론 수상을 암살했다. "신에 뜻을 따르지 않은 가짜 평화다. 야훼가 주신 땅은 한치도 양보 못한다." 자기나라 수상을 암살한 청년은 유대교 극단주의자 '하레디' 파다.



홀로코스트로 멸종위기에 처했던 하레디는 이스라엘 건국 때는 극소수에 불과했으나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구약을 충실하게 지켜 지금은 이스라엘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이 극단주의자들은 의회에도 진출해 정당을 결성했고 지난해 출범한 네타냐후 정권도 이들과 연정을 해서 정치 생명을 연장한다. 이스라엘 인들 대부분은 평화를 사랑하는 온건한 성향이지만 이들 종교 극단주의자들이 온갖 문제를 일으켜 이스라엘을 갈등과 분열 상태로 몰고 갔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분열 상태에 이르자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며 선제공격을 시작했다.




팔레스타인에서도 하마스가 오슬로 협약에 반대하며 자살테러단을 파견했다. 하마스의 목표는 이스라엘을 지구상에서 없애고 신정국가를 세우는 것으로 IS, 무슬림 지하드와 같은 무슬림 극단주의 세력이다.




PLO는 외교적 타협을 통해 이스라엘과 평화롭게 지내고자 하지만 하마스는 이스라엘 상대로 무력충돌을 일으킨다. 하마스는 부패한 PLO 대신 주민들에게 교육,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심을 사서 2006년 총선에서 이겼다. 그러자 하마스는 가면을 벗고 본색을 들어냈다.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인위적 평화는 알라를 배신하는 가짜 평화다.




우리나라에도 하레디를 지지하는 종교 극단주의자들이 있다. 이자들이 윤석열을 지지하고, 이념이 우선이라고 우기고, 극우 집회에 이스라엘 깃발, 미국 깃발 들고 나타난다.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이 평화롭게 지내자는 노력을 빨갱이라면서 거부하고 공산주의 진멸하고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에서는 남침례교가 걸프전쟁 지지집회를 열었다. 오래전부터 미국의 종교 극단주의자들은 이스라엘 하레디들과 정신적 교감을 나누며 협조하고 지지한다."이교도를 진멸하라!"




이런 종교극단주의자들이 있는 한 평화는 요원하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온건하고 합리적 사고방식을 가진 보통 사람들은 평화를 원하지만 광신자들 때문에 평화는 희망고문일뿐으로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개천 흐린다" 는 속담처럼 미꾸라지 몇 마리가 분탕질해 중동 평화를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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