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지금쯤, 그리고 국뽕 동영상
작성자
skier
작성일
2021-06-28 20:04
조회
8311
2년전 지금쯤 일본은 무역보복을 시작하겠다고 협박을 시작했다. 우리 대법원이 강제징용 배상을 판결하고 국내에 있는 신일본제철의 재산 매각 신청이 접수되었다. 그러자 일본 정부는 이에 반발하며 2019년 7월1일 자로 무역보복을 시사했다.
우리는 반도체 수출국이고 반도체 원자재를 일본에서 수입한다. 그래서 일본은 반도체 원자재 수출을 금지하면 우리가 반도체 수출을 못하고 굴복할 줄 알았다. 일본은 7월4일부터 반도체 원자재와 컴퓨터 모니, TV 화면, 휴대폰 액정 제조에 쓰이는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PI의 수출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3대 핵심 소재의 수출 규제가 시작되자 숨어 있던 친일파들이 원자재 없으면 당장 삼성과 SK는 문 닫아야 하고 수출 못하면 경제가 침체되어 불황이 뻔하니 일본에 사과하고 3대 핵심 소재 수입을 간청하라고 정부에 압력을 넣기 시작했다. 이들 중에는 언론, 정당, 정치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면서 일본 외에 다른 수입선을 찾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일본은 무역적자의 원흉이다. 대일무역적자는 무역보복이 시작되던 2019년 191억6천만 달러였는데 2020년에는 208억4천만 달러였다. 올해도 무역적자가 벌써200억 달러 넘었다.
대일무역적자는 하루 이틀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고 산업구조 개편과 관계되는 일이라 시간이 걸린다. 그렇더라도 일본의 무역보복이 벌써 2년이 지났는데 삼성이나 SK등 주요 반도체 수출 기업이 문을 닫지는 않았다.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제3국을 통해 반도체 핵심소재, 전자제품 원자재를 수입해 코로나 와중에도 반도체 수출은 잘 되고 있다.
일본의 무역보복은 일본의 소재 수출 기업에게는 타격이 되었으나 우리에게는 별 피해를 주지 못했다.
학교 다닐 때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라고 배웠으나 진짜 주적은 일본이다. 지금도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우기고 있다. 이번에 일본에서 올림픽 하는데 독도를 슬그머니 일본 지도에 넣어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 항의했으나 들은 척도 안 한다. 올림픽 불참을 꺼내니 “그건 너희가 알아서 하라.” 국회에서 일본 규탄 성명을 냈다. 6월3일 자 조선일보에 의하면 민주당 의원 128멍, 정의당 의원 3명, 무소속 1명이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 힘 의원은 단 한 명도 규탄 성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만약 우리가 일본과 전쟁이라도 한다면 국민의 힘 의원들 중에는 국가 기밀을 일본에 팔아먹는 신 친일파 매국노들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만약 일본과 전쟁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일본이 전쟁을 걸어온다면 어떻게 될까? 참고자료로 동영상 한편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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